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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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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4 오후 5:59:20 입력 뉴스 > 종합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참봉사 실천 바르게살기 진주시 이현동위원회
추운겨울 멸치판매로 어렵게 마련한 자금으로 사랑의집수리를...

바르게살기운동 이현동위원회(위원장 박성도)가 주도하는 무한감동 집수리사업이 10월 23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주시 유곡동 안유근씨댁을 선정 봉사의 땀방울을 흘린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지난해 3월 유곡동 구영수씨의 주택을 수리해 제1호 사랑의 집이 탄생한 이후 3호점을 마무리한데이어 금년 4월에 유곡동 윤연숙씨 집에 이은 5번째로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해 주위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현동 바르게살기 위원회의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위원회 소속 기술봉사단(단장 정규섭)이 주도하며 기술봉사단은 전기, 도배, 설비, 장판, 이미용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기술 분야에 무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자재구입과 소요경비는 매년 설날전 10일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과 위원회 회원의 봉사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실제로 박성도 위원장은 지난 설날 혹독한 겨울날씨에 시린 손을 여미고 이현동사무소앞에서 회원들과 함께 멸치를 판매해 마련한 900여만원의 수익금으로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나 자재값이 많이 올라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현동위원회에서는 매주 월요일 자비의 집(유곡동 소재)에서 도시락 배달봉사(17가구)를 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와 자연보호, 농촌봉사활동, 거리질서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2007년도 경상남도 봉사부문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말연시 생색내기에만 몰두하는 여타봉사단체와는 달리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바르게살기 이현동위원회의 손길은 마치 내 집을 고치는 것처럼 정성을 쏟아 작은 것도 그냥 넘기는 법 없이 주거와 위생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이들에게 삶의 용기와 의지를 북돋는데 흘린 땀방울에 의미를 더 하고 있다.

한편 박성도 위원장은 평생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것을 인정받아 2008년도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2008. 10. 28예정)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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