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평화제 평화상 수상자 선정
평화대상 박재동ㆍ사회봉사 김태식ㆍ장한농민 송문선씨
올해로 36번째를 맞는 지리산평화제 평화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29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지리산평화제 ‘평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평화대상과 사회봉사, 장한농민 3개
분야 지리산평화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평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재동
(74ㆍ신안면 외송리)씨는 35년간 전통식품업에 종사해온
전문경영인으로 2004년 금서농공단지로 공장을 신축
이전해 산청지역에서 재배된 우리 밀을 적극 수매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 씨는 수시로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에 국수를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고,
금서농공단지 및 상공협의회장, 경남생약조합장 등을
맡아 지역경제 활성화로 산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산청군 지리산평화제위원회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예술ㆍ안보ㆍ교육ㆍ농업
등 각계각층에서 헌신 노력해온 뚜렷한 공적과 공사생활에
귀감이 되어온 군민을 수상자격으로 지난 11일까지
수상후보자 6명을 접수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평화상 수상자들은 내달 10일 공설운동장
개장기념 군민생활체육대회 개장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원경복 기자> kbwon@kndaily.com <원경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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